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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공동주택, 깔끔해진다

은쉬리 2010. 2. 2. 18:09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 사업 추진

 

충남 태안군이 딱딱하고 오래된 이미지의 공동주택(아파트)을 쾌적하고 아름답게 바꾸기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쾌적한 주거문화 조성을 위해 올해 총 1억2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공동주택 기반시설 보수나 유지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공동주택단지 내 도로, 가로등, 어린이 놀이시설, 경로당, 하수도 등 공동생활에 필요한 시설물의 유지 및 보수 등에 필요한 비용의 70% 한도 내에서 단지별로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주택법 및 군 공동주택 지원조례에 따라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사용검사 후 10년이 경과해야 한다.

 

보수비용을 지원받고자 하는 공동주택단지는 사업계획서와 공동주택 공동시설 지원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첨부해 오는 5일까지 군 종합민원실 건축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신청 접수된 건에 대해 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사업대상 단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 3개 단지에 6천만 원을 지원하는 등 군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매년 관리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김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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