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의병마을 모습
내년 9월 의병수련관 건립
충의의 고장인 강원 춘천시 남면 가정리에 청소년 충의체험장이 조성된다.
17일 시에 따르면 구한말 의병운동의 웅거지였던 남면 가정리를 전국적인 청소년 충의체험장으로 만들기 위해 14억 원을 들여 의암 유인석 유적지 내에 의병수련관을 건립한다.
수련관은 내년 9월 준공예정이며 수련, 전시, 교육기능을 갖춘 수련시설 1동과 숙소 2동 등 연면적 360㎡ 규모의 전통한식 건물로 지어진다.
또 야외 강연장과 의병훈련장 등의 기존시설을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보완해 현재 운영 중인 (사)춘천의병마을 프로그램과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의병수련관이 들어서는 의암 유인석 유적지는 춘천~서울 고속도로 강촌IC에서 10분 거리”라며 “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병체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수도권 청소년들의 체험 공간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가정리는 구한 말 위정척사 운동의 사상적 기반이 되는 화서학파의 본거지로 13도의군도총재에 추대돼 의병항쟁을 이끌었던 의암 유인석 선생과 국내 최초의 여성의병인 윤희순 여사의 항일정신이 숨쉬는 대표적인 충의마을이다.
<김현구 기자>
http://www.hksn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6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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